환경부가 현행 26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14종을 추가해 281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개정토록 규정되어 있으며 지금의 목록은 지난 2017년에 지정된 것이다.
환경부는 현행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목록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7월 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관련된 관계 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 시민단체, 생물 관련 학회 등 170여 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개정 작업을 위해 56명의 전문가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포유류 등 분류군별로 전문 분과위를 운영했다.
분과위별로 논의한 결과 현행보다 14종을 추가한 총 281종의 생물 종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하는 개정(안) 목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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