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음성 평곡리 LNG복합발전사업 본격 추진

전력·원자력 / 이성환 / 2019-02-20 13:57:03
▲ 충북 음성천연가스복합발전소(LNG복합발전소) 조감도. [제공=한국동서발전]

 

지난 1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충북 음성천연가스복합발전소(LNG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음성LNG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전소는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1조1000억원을 투입해 1000mw급 천연가스발전소 1기가 건립된다. 내년 1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3월 발전소 건설 실시계획 승인 뒤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12월말 준공이 목표다.

동서발전은 오는 5월 발전사업 양도 양수 등 인허가 완료한 후 6월 발전소 건설 기본계획에 들어간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8일 평곡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지 관련 내용 및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방안 등 발전소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신기술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발전소로 건립하겠다\"며 \"발전소가 건립되면 충북의 전력자립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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