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 집을 새집으로 환골탈태

전국 / 김경석 선임 / 2019-01-18 14:22:44
백구면 사각지대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활동 펼쳐
▲ 김제시

 

[에너지단열경제]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복지 사각지대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 가구는 집 안 곳곳에 각종 오물 및 쓰레기를 방치해 악취가 진동하였으며 청소가 전혀 되지 않아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여 있었다. 또한 세탁기, 가스레인지등이 고장이나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없어 청소 및 간단한 수리 등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백구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합쳤으며 쓰레기로 가득찬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지병으로 대소변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대상자의 속옷, 이불 등을 손빨래하고, 고장 난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등 수리를 마쳤다.

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은 “집안 내 악취와 쓰레기로 힘이 들었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깨끗하게 유지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관주 백구면장은“추운 날씨에도 내 일처럼 나서서 봉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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