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전국 / 김태엽 / 2019-01-22 14:21:04
▲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위치도)

 

[80-20190122142057.jpg][에너지단열경제] 김해시는 환경부 2019년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선정된 조만강에 대해 금년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생태기능 향상을 위한 자연친화형 하천조성과 주촌선천지구, 이지일반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도시 개발로 인한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태적 복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해시는 조만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코자 2018년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18년 5월 환경부에 2019년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신청해 2018년 8월 최종 선정됐다.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22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조만강 총연장 L=16.3km 중 조만강 인근 개별공장,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하천오염우려가 크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구간인 주촌면 원지교 ~ 명법동 정천교에 이르는 총 연장 L=5.36km에 대해 수질개선,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생태보전데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금년 확보된 예산 12억원으로 3월 실시설 계용역을 착수해 2020년 상반기 공사 착수 및 2022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 개선은 물론 시 주요 도심하천인 해반천, 율하천과 같은 수생태 및 친수 공간 확보로 주촌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이용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생태하천복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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