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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리얼미터] |
클럽 \'버닝썬\'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이 수사권 일부를 검찰에서 경찰로 이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20.9%, 찬성하는 편 31.1%) 여론이 절반 이상인 52.0%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반대(매우 반대 14.6%, 반대하는 편 13.5%) 응답은 28.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9.9%다..
다만, 작년 4월에 조사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국민여론(찬성 57.9% vs 반대 26.2%)보다 찬성 의견이 5.9%p 하락했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찬성 66.1% vs 반대 19.4%)과 광주·전라(57.1% vs 17.3%), 경기·인천(56.3% vs 26.0%), 대구·경북(49.8% vs 30.5%), 부산·울산·경남(41.7% vs 26.8%) 등에서 찬성 의견이 뫂았다.
연령별로는 30대(65.3% vs 20.4%)와 40대(60.3% vs 32.3%), 50대(59.0% vs 26.1%) 등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20대(38.4% vs 27.7%)와 60대 이상(40.9% vs 31.5%)에서는 40%대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69.0% vs 20.8%)과 정의당 지지층(67.0% vs 11.1%), 바른미래당 지지층(60.6% vs 29.2%)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이념셩향별로 진보층(64.2% vs 20.7%)과 중도층(60.5% vs 25.8%) 등에서 찬성 여론이 높거나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찬성 35.1% vs 반대 46.9%)에서는 반대가 우세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39.4% vs 43.1%)과 서울(43.5% vs 39.2%)에서는 오차범위 내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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